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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_영화★8] 어트랙션(2017) 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 네이버 영화 줄거리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 ‘인류의 운명을 건 외계 존재와 인류와의 전쟁 일으킬 것인가, 막을 것인가!’ 그리고 영화 포스터 캐치프레이즈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 ‘외계존재 VS 인류 막지 못하면 미래는 없다!’ 줄거리를 쓴 사람도 그렇고 포스터 문구를 제작한 사람도 그렇고 다른 영화 본 거 아닌가 싶다. 내가 본 영화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내용들인데? · 외계생명체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과 외계생명체가 있었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도 후자에 해당하는 한 사람이고. 시간이 지나 SF영화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첨단의 기술들이 구현됐고 우주 구석구석을 탐험한 끝에 결국 첫 외계생명체를 찾았다 쳐...
2020년 전기기사 따보자 日記(1) - 전자기학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위 책의 전기산업기사 버전으로 필기기출을 공부해서 전기산업기사에 합격했다는 것. 그리고 이 책으로 얻고 싶은 결과물은 위 책에 정리해 놓은 646문제로 최소 45∼50점은 먹고 들어가겠다는 계산이다. 나머지는 실력으로 푸는 것과 운으로 찍어서 맞추는 거 합쳐서 60점 넘기겠다는 ‘속셈=계획’.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결제를 하지 않아도 ↓강의 목록은 다 볼 수가 있다. 위 책과 아래 강의의 컨셉은 요약정리이므로 공부 처음 하시는 분은 당연히 다른 강의를 보고 공부를 해야 한다. 전자기학 5회 기출문제 강의 46분 전자기학 4회 기출문제 강의 31분 전자기학 3회 기출문제 강의 72분 2시간 반 정도네. 그러니까 이론 3시간, 기출 2시간 정도 하면 전자기학 정리가 된다는 거다...
[17_애니☆] 죽은 자의 제국(2015) 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 원작 소설은 원작자가 초안만 남기고 암으로 작고하시고, 생전에 원작자와 친했던 양반이 유족들의 동의를 받고 나머지를 완성했다고 한다. 애니메이션과 소설의 상이점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 · 영혼의 무게라는 철학적인 주제와 죽은 자를 다시 일으켜 육체노동, 대리전쟁에서 써먹는다는 묵직한 세계관은 쓸만으나 중반 이후의 진행과 마무리, 끝판왕의 개똥철학이 다 말아먹었다. 끝판왕이 주장하는 사상은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는 진부하다 못해 썩어 문드러진 중2병 마인드에 지나지 않는다. 내가 지금까지 덕질을 하면서 비슷한 말을 하는 악당을 수도 없이 봐왔다. 그나마 작풍과 어울리기라도 한다면 미친 놈이지만 멋진 놈이었어 하는데 이 정도의 세계관을 바..
[11_영화★8] 기생충(2019) 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 세상이 기생충으로 너무 시끄러워. 유튜브에서 2500원에 대여해서 봤다. 이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단짠(단맛과 짠맛)’이다. 영화 속 소재를 예로 들자면 ‘짜파구리’. · 영화38분 지나고 포스터(윗짤 말고 한국판)가 떠오르자마자 영화제목이 왜 ‘기생충’인지 깨달았다. · The 봉 준 호 ---------아래부터는 네타바레스포일러 포함된 내용(열람 주의)--------- 주인공 가족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범죄자 집단이다. 집주인의 호의를 악의로 받아치고 있는 도덕적으로도 인간말종들이다. 아들이 아버지가 몰래 숨어살고 있는 집을 사기 위해 공부해서 대학가고 성공한 후 아버지가 지하실에서 올라와 가족이 재회하는 장면에서 뭉클했다면 그..
[16_애니★9] 바이올렛 에버가든(2018) 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 전쟁 중 인간병기로 살아온 소녀가 종전 후 인간으로서의 감정을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 작화는 트집을 잡을 수가 없다. 눈알이 얼굴의 절반인 게 유행이던 시절의 그런 유행을 타는 작화가 아니라 보편적인 작화이기 때문에 시대를 가리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본 애니메이션을 모두 다 기록하고 기억하고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이게 전부라고는 할 수 없지만 당장 기억나는 것 중에서 작화로 트집을 잡기가 힘든 작품(TV 시리즈 한정 & 버블시대 작품제외)이 있다.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갑철성의 카바네리 귀멸의 칼날 바이올렛 에버가든 음, 다 최근이네. · 재미있으니까 봤던 거 또 보는 거고..
[10_영화?☆] 스터질 심프슨의 사운드&퓨어리(2019) 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 시간과 정신의 방에 있다 온 거 같다. 40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참으로 길게 느껴졌다. · 스터질 심프슨? 외국인 감독 이름인가. 흠... · 등장인물의 대사는 한 마디도 없다. 애니메이션판 현대미술 뭐 그런 거냐? 실사, 애니메이션, CG가 번갈아 나오는 영상과 알아들을 수 없는 말(영어인가?)에 쿵쾅쿵쾅거리는 강렬하고 난해한 사운드만 있을 뿐. 스토리는 분명 있다. 근데 중간에 뭔가 스토리가 끊긴 느낌이 들던데 내가 혹시 졸았나? 초반 및 중반 어 이해됨, 중반에서 후반 넘어가는 구간에서 어? 뭐지? 하다가 후반에서 다시 이해할 수 있는 깔끔한 마무리가 됨. · 스터질 심프슨? 노래하는 양반이었구나. 그럼 이건 장르가 ‘애니메이션’이 ..
2020년 전기기사 따보자 日記(0) · 2019_11XX∼2020_0213 벼락치기 일기 원래라면 작년 늦가을부터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굳이 핑계를 대자면 2019년 11월 말 집에서 운영하는 숙박업소(거주도 하고 있으므로 이하 ‘집’과 동의어로 씀)에 미친놈새끼에 의한 방화로 불이 나는 바람에 멘탈이 상당히 불안정했다. 2019년 11월 말부터 2020년 1월까지 두 달 동안 포스팅이 없었던 게 이것 때문이다. 화재복구공사 기간 중에 그나마 ‘소방설비산업기사’ 암기과목의 이론과 기출문제정도만 공부할 수 있는 정도였다. 공사에 한 달이 좀 더 걸렸고 공사 후에 남은 쓰레기 정리와 구석구석 평소 상태의 환경으로 만드는 거까지 하면 거의 두 달이 걸렸다. 공사비용과 피해비용이 수억 단위로 넘어가니까 홀딱 망해서 이 추운 겨울에 골목으로 나뒹구..
[9_영화★7] 맨 오브 스틸(2013) 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 21세기 수퍼맨. · 딱 1시간동안 영화처럼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주겠다. 네 인생의 하루를 주겠나 라고 누가 유혹한다면 즉답 yes다, 시발 빨리 날게 해주세요. 이틀 달라고 하면 좀 고민할 거 같고 3일 달라고 하면 그건 좀 무리. 아니다 3일도 괜찮은 거래 같다, 아 근데 날고 난 후에 근손실은 없어야 됨. 여담인데 문득 어렸을 때 제트소년 마르스(우주소년 아톰 후속작)를 보고 꿈에 하늘을 날아본 기억이 갑자기 난다. 죽을 때까지 안 잊어먹을 인상적인 꿈이다. 그 때는 내 몸이 기계인 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X레이 찍어보고 더러운 인간의 뼈가 몸 속에 있다는 걸 알고 적잖이 실망했었다. · 액션신은 절도가 있고 박력이 있다. 근데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