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제를 다 읽어보지 않아도 키워드에 대응되는 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가 있다.
몇 분? 10분
몇 개? 6개
몇 조? 몇 가닥? 3조
22900V? 21000 얼마
몇 [lm]? 70
대지 전압? 300V
지지물 몇 도? 3도
철도, 궤도? 6.5m
목주, 원형? 588
정격감도전류와 접지저항? 곱해서 15
절연변압기? 30V
전기욕기? 10V
관등회로? 50[mA]
등등. 단위가 [lm]인 것과 [μA]가 답인 문제같은 건 몇 안 되기 때문에 헷갈리지도 않는다. 공부하면서 찾아보자.
· 가장 골치 아픈 유형이 이격거리. 해당 상황을 그려놓는 게 그나마 외우기 수월한데 그 거리라는 게 무슨 공식을 통해서 이끌어낸 수치가 아니다 보니 외우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고 종류도 많다. 거기다 예외 항목도 많기 때문에 작정하고 문제 내면 과락 장난 아니게 나오게 할 수 있는 과목. 이 파트는 거의 포기하고 기출 빈도 높은 거만 봤다. 자세하게 하면 끝도 없고 수치도 비슷해서 많이 헷갈린다.
· 그다음으로 까다로운 게 단수 계산문제인데 필기에서는 거의 암기에 가깝다.
66kv 가공전선로 시가지, 최소 높이 얼마? 시가지 특고는 최소 10미터라는 걸 알면 보기 두 개는 10미터 미만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일단 두 개 떨궈놓고 시작, 나머지 두 개에서 고르는 거다. 단수 계산할 줄 알면 맞추는 거고 모르고 찍어도 50% 확률이다. 이런 식으로 해당 문제를 계속 보면 단수를 계산해서 푸는 게 아니라 10.48m를 외우게 된다.
· 암기 어플을 이용해서 가장 이득을 본 게 이 과목이었다. 기출 빈도 높은 거 150문제 정도. 여기에서 10%만 나온다고 해도 15문제, 5%만 나온다고 해도 7∼8문제. 나머지는 같은 번호로 찍어도 과락 탈출이다. 이것 때문에 제대로 된 기출 분석이 중요한 것이고 ‘그 책’을 선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2020년 1,2차 통합에서는 12문제 정도가 ‘그 책’에 있는 내용 그대로 나왔다.
· 용어 어려운 게 있는데 일본의 것을 그대로 가져온 게 있어서 그렇다. 요즘에는 언어순화가 좀 됐는지 모르겠는데 가르치는 사람은 옛날의 지식으로 가르치고 출제 역시 기출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용어 바꾸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혹시나 일뽕에 쩔어서 일본의 것 베껴왔다고 하는 게 아니냐고 할 용자가 있을 거 같아 하나만 긁어와 봤다.
https://www.meti.go.jp/policy/safety_security/industrial_safety/law/files/dengikaishaku.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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