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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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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_애니★7] 런웨이에서 웃어줘(2020) 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 2020년 1분기 추천작품 중 하나.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소년과, 패션 모델이 되고 싶은 소녀의 이야기. · ‘카레이도스타(2003)’와 느낌이 비슷했던 것 같다. 성장이라는 요소 때문인가. · 조금 닭살이 돋긴 하지만 대사에 깊이가 있고 사람의 감정을 복받쳐 오르게 하는 화법이 뛰어나다. · 옷을 만들어 패션쇼에서 입고 걸어 다니는 게 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 소재와는 달리 박력이 느껴진다. 작화 브금 연출이 삼위일체가 되어 훌륭하게 어우러져 있다. · 이야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펀치력이 더 세진다. GOOD · 전문용어가 좀 나오던데 번역 참 잘하셨다. 리스펙.
[18_애니☆]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2020) 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 ‘소드아트온라인’의 짝퉁. 머리에 뭘 뒤집어 쓰고 게임에 로그인한다. 가상현실VR을 소재로 했지만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접점이 없이 따로 논다. · 1화를 보면 10분 안에 빡칠 수 있게 되고 20분 안에 욕이 한마디도 안 나오면 보살이다. 작가가 온라인겜을 안 해 본 티가 난다. 게임 밸런스의 의미자체를 모르는 듯하다. 방어력만 올인한 주제에 2화부터 한방기술인 전술형 광역스킬 습득. 퀘를 했다 하면 레어스킬, 몹을 잡았다 하면 유니크스킬을 잘도 처먹는다. · 게임 일일퀘를 할 겸 눈은 심심하고, 뭔가를 봐야 할 거 같은데…하면 이거 보면 된다. 딱 이거만 집중해서 보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 그 와중에 작화가 괜찮은 편이라는 게 이유도..
[22_영화★7] 월드 인베이젼(2011) 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 최근에 외계인과 싸울 건지 말 건지 하는 아슬아슬한 줄타기 영화만 봐서 그런가 초장부터 외계인들이 선빵치는 영화를 보니 속이 후련하다. 나는 아무래도 공존, 소통보다는 전쟁을 원하는 타입인 듯하다. 물론 나는 도망가고 숨는 민간인 역할이다. · 해병부심에 쩔어 있는 해병대 1개 소대가 외계인과 맞서 싸우는 활약상을 그렸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세력의 등장, 민간인을 구하러 갔다가 외계인과 시가지에서 싸우는 전투장면은 카메라를 마구 흔들어주니 현장감이 있다. 초중반의 임팩트를 후반까지 끌고 가지 못했고 뒤로 갈수록 긴장감이 줄어든다. 마지막 부분은 현역군인이나 제대한 군인이면 뽕이 좀 차오를 만하다. 오, 시발 멋진데? · 타임킬링용으..
[21_영화★8] 컨택트(2016) 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 원제는 Arrival. 참고로 ‘콘택트’는 원제가 ‘contact’이며 1997년작으로 완전 다른 영화. · 문과와 이과의 콜라보레이션. 언어학에 관심이 있었던 입장에서 흥미로운 영화였고 언어 쪽과 인연이 없다고 해도 외계인과 소통해가는 과정이 재미있을 것이다. · 외계인을 대하는 닝겐들의 행동이란 어찌 이래 하나같이 똑같을까. 영화라서 그런 건가 아니면 실제라도 그럴 건가는 잘 모르겠다. · 내용도 참신했고 언어와 관련된 거라 고평점을 줬다. 무려 두 번이나 봤다. --- 네타바레스포일러 주의(잡담) --- 재미있는 설정이 두 가지가 있는데 · 첫 번째는 ‘외계인의 언어를 이해하면 시간을 컨트롤할 수 있게 된다’ 외국어교육을 전문적으로..
[20_영화★7] 인페르노(2016) 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 제목만 봐서는 화산폭발하는 재난물 같은데 별 상관이 없다. 요즘 같이 역병이 창궐하는 시국에 볼만한 영화. 그렇다고 세간에 떠도는 음모론이나 요즘 상황과 공통분모가 있는 건 아니고. · 군더더기 없이 짧고 굵게 긴장감 있게 잘 만들었다. ---네타바레스포일러 주의(잡담)--- · 영화 시작부터 말하는 메시지가 좀 크게 다가온다. 인류가 너무 많아졌다는 거지. 그래서 그 분의 장갑 같은 걸 끼고 50%인구 줄이고 시작하잰다. 가만히 놔두면 언젠가는 인류가 전멸하고, 지금 당장 50% 인구 없애버리면 나머지 50%는 살 수 있다. 어떤 선택을 할 텐가. 나라면 당연히 전자지. 내가 살아있을 동안에는 인류전멸은 없거든. 굳이 내가 50%학살에..
[19_영화★7] 더 문 The moon(2009) 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 꽤 볼만한 SF영화. 짤에 있는 설명만 보면 SF공포인가 싶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초반만 지나도 어, 이거 뭐야 라는 생각이 무조건 들게 돼 있다. 의외의 전개에 대체 어째 끝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현란한 특수효과는 없지만 스토리로 압살해 버리는 영화. · 스토리 요약이나 엔딩 해석을 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마지막까지 보고 나면 누구다 다 비슷한 생각을 가질 것이기 때문. 이상하게 딱히 하고 싶은 말이 없네.
[18_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 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이게 대체 무슨 영환가 싶다. 메시지에 주목을 해야 하는지 영화기법이나 장치? 완성도? 이런 걸 이해해야 하는 건지.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라고 이 영화는 잘 모르겠다. 보이는 게 별로 없어. 있을 법한 이야기다. 거기다 영화잖아. 이 영화를 왓챠를 통해 예전에 한 번 보고 분명 본 거 같은데 어째 영화가 끝났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이번 기회에 다시 보니까 처음 봤을 때는 보다가 때려 친 거 같다. 중간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후반부터는 전혀 새로운 게 엔딩도 처음 본다는 걸 확신했다. 2회차 시청이 1회차 때와 다른 점이라면 집중해서 한 번에 다 볼 수 있었다는 거? 이 양반 총 들고 있을 때가 무섭다. 저 양반 앞에 있는 사람이 나였다면 5..
[1_드라마★7] 추신구라의 사랑 ∼48번째 충신∼ 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 30분×20회 분량 · 일본드라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본다면 ★7 일본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본다면 ★8 그냥 왜놈이고 동조선 왜구새끼들이면 ☆ 본인의 시점이 어딘지 참고해서 판단하시기 바란다. 쓰다 보니 꽤 장문이 되었는데 3일 정도 걸려서 쓴 글이다. 잘 읽힐지 모르겠다. 감상을 제외한 역사 정보는 일본위키와 일본웹사이트를 참조했다. · 元禄赤穂事件 겐로쿠 아코사건을 바탕으로 한 일본역사극. 일본사에서 아코사건이 이것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사건이 발생한 연호인 겐로쿠(1701년)를 붙여서 구별하는데 일반적으로 아코사건이라고 하면 이것인 경우가 많다. ‘忠臣蔵 츄신구라’는 이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인형극, 가부키(일본연극)의 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