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 21세기 수퍼맨.
· 딱 1시간동안 영화처럼 하늘을 날 수 있게 해주겠다. 네 인생의 하루를 주겠나 라고 누가 유혹한다면 즉답 yes다, 시발 빨리 날게 해주세요. 이틀 달라고 하면 좀 고민할 거 같고 3일 달라고 하면 그건 좀 무리. 아니다 3일도 괜찮은 거래 같다, 아 근데 날고 난 후에 근손실은 없어야 됨. 여담인데 문득 어렸을 때 제트소년 마르스(우주소년 아톰 후속작)를 보고 꿈에 하늘을 날아본 기억이 갑자기 난다. 죽을 때까지 안 잊어먹을 인상적인 꿈이다. 그 때는 내 몸이 기계인 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X레이 찍어보고 더러운 인간의 뼈가 몸 속에 있다는 걸 알고 적잖이 실망했었다.
· 액션신은 절도가 있고 박력이 있다. 근데 꼭 사람 많은 곳에서 싸워야겠나. 드래곤볼의 인성파탄자인 그 손오공조차 싸움질할 때는 일부러 인적이 드문 황야나 그런 곳으로 라이벌을 유도하는데 영화는 마치 부서지고 터지고 박살나는 연출효과를 과시라도 하고 싶은 듯 물적피해 인적피해가 가장 극대화되는 지점에서 치고 박는다. 아 뭐 영화니까 사람은 안 다쳤을 거야.
· 재미있다. 맥주와 안주를 마시고 먹으면서 타임킬링용으로 보기에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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