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뭐든지리뷰

[34_애니★7] 겐간아슈라(2019)

2019/11/03 - [분류 전체보기] - 개인적인 평가 기준

 

서...서체에엣!!

· ㅇㅏ... 잡담부터 시작을 하자면 일본어의 KENGAN을 ‘겐간’으로 표기를 하고 있는 게 규칙 상 맞긴 한데 저래 되면 ‘GENGAN’과 ‘KENGAN’을 한글표기로 구분해서 쓸 수가 없는 게 현재 일본어 표기법의 문제 중 하나다. 뭐 그냥 그렇다고.

 

· 회사의 명운을 걸고 싸움꾼들이 토너먼트를 펼치는 배틀물. ‘유유백서’와 같은 이능물은 아니고 순한 맛의 ‘바키’정도인 것 같다.

 

· 폭발력 넘치는 서체와 설명충 무쌍으로 정신을 압살한다.

 

· 분위기를 한 마디로 하자면 ‘경파(硬派)’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 ‘드래곤볼’처럼 전투를 질질 끌지도 않고 화끈하고 짧고 굵게 진행한다. 등장인물의 유파 설명 → 경기 시작 → 경기 중 해설자들과 참관인들의 필살기 설명 → 경기 후 회장, 사장님들의 경기 리뷰 → 다음 등장인물의 유파 설명...의 반복

 

· 선수등장 시 프로필을 소개하는 여성 아나운서가 불호. 목소리를 쥐어짜며 악을 쓰는 게 애처로울 정도. 박력이 없다. 소리만 냅다 지른다고 박력이고 열혈이 되는 게 아니다. 혼이 실려 있어야 된다. 

 

· 2쿨 분량을 싸움질로 꽉꽉 눌러 담았지만 모든 등장인물들의 배틀을 생략하지 않고 다 보여주다 보니 2쿨만으로도 부족했나 보다. 거의 다 끝나가니까 3쿨 나오면 완결되지 않을까.

 

· 몸값 비싼 성우들이 많아 귀가 즐겁다.